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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꽃 작성일24-11-11 01:34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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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께서 어제 현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인적쇄신, 김여사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의 조건없는 임명에 대해 국민들께 약속하셨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민심에 맞는 수준으로 구체적으로 속도감있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당은 즉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추진하겠다”며 “필요한 절차 준비를 지시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대단한 약속이라도 했고, 남은 건 실천밖에 없다는 투다.많은 국민이 TV 생중계로 직접 확인했다시피, 윤 대통령의 담화·회견은 궤변과 견강부회식 주장으로 점철된 자리였다.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담화·회견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윤 대통령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의혹과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명·해법을 내놓기는커녕 한 대표 요구조차 거의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과는 무엇을 어떻게 잘못했다...
‘똑똑한 장남’에겐 클리셰가 있지 않은가. 부모와 손아래 형제들의 뒷바라지로 상경해 혼자 잘난 줄 알고 떵떵거리며 일을 벌이다 결국 집안 기둥을 뿌리째 뽑는다는 괘씸한 이야기. 아니, 이야기보다는 풍속이라 하는 것이 더 적합할지도. 나는 그런 유의 이야기를 들으면 장남도 아니면서 괜히 마음이 따끔따끔해졌다. 왠지 그 이야기가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아서. 나는 자라며 부모와 다른 형제를 위해 희생한 적도, 양보한 적도 없었다. 늘 내가 먼저였기에 가족의 배려는 당연하였다.제 잘난 맛에 사는 나를 위해 가족들은 많은 것을 숨겼다. 사회초년생 시절 더는 숨길 수 없을 만큼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을 때도 나는 미래의 나를 위해 급여가 턱없이 적은 인턴 생활을 반복했다. 그러나 불황으로 인해 가장 먼저 불행해지는 것은 일자리가 불안정하거나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이었다. 재계약을 약속받았던 인턴들은 가장 먼저 해고되었다. 최저 시급도 받지 않고 일을 했던 건 모두 그 약속 때문이었지만 우리...
돌과 나무로 꾸민 1만4000평 정원■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올봄, 제주 서귀포시에 사는 70대 한건현씨는 1만4000평에 달하는 정원을 열었다. 이곳에서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제주 현무암에 나무를 뿌리내리게 한 ‘석부작’이다. 한씨는 25년간 돌과 나무에 빠져 석부작을 만들어왔다. 한편 한씨의 정원은 온 가족이 모이는 곳이 되었다. 가족들은 정원으로 함께 출근해 정다운 시간을 가꿔간다.“내가 왕”이라는 남편…지친 아내■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남편은 가족들을 다소 지시적인 말투로 대하며 “이 집의 왕은 나”라고 말한다. 아내는 남편이 “자기 생각대로 해야 하는 사람”이며 “집안의 독재자”라고 말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자신의 고충을 이해해달라고 토로한다. 하지만 남편은 강압적인 태도를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고 대응한다. 그런 남편을 보며 아내는 관계 개선을 포기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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